아데노이드에 대해 네이버 지식인에서 알아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편도 아데노이드 절제술에 대해 질문 하셨군요.
일단 수술하지 않으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서는 동네 이비인후과 선생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또한 코를 심하게 골면 무호흡증이 흔히 동반되는데 이런 경우 숙면을 취하는데 방해가 되어서 낮에 졸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 질 수 있습니다.
수술은 보통 15kg이상이면 할 수 있는데 수술이 걱정되시면 6~7세까지 기다려보기도 하지만 현재 7세면 더 이상 기다리기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술 후 통증은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덜합니다. 2주정도 되면 완치되고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것은 3-4일 지나면 많이 좋아집니다. 오히려 수술 후 2주간은 과자 등 딱딱한 걸 먹으면 안 되는데 아이들 경우 자꾸 먹으려고 해서 조심시키는 것이 더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전신마취가 불안하시겠지만 극히 드문 경우 말고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 상태로 계속 되면 매일 잘 때 마다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는 걸 방치하는 일이 됩니다. 물론 모든 수술은 수술 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을 보니 아이의 증상이 좀 심한 듯 하니 수술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어린나이에 코골이가 심하고, 입을 벌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거나, 감기를 달고 살며 잦은 중이염 및 축농증이 동반된다면 편도선 및 아데노이드 수술을 해주셔야 합니다.
편도선 및 아데노이드는 만 3세 이전에는 입과 코로 들어오는 병원체에 대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편도아데노이드비대증으로 정상적인 비강호흡이 방해되는 경우 축농증, 중이염 및 하기도 합병증(폐렴)이 발생하기 쉬우며, 안면 및 치아 발달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만성 피로, 주의력 결핍과 성장장애를 초래합니다. 또한 급성편도선염이 잦은 경우에는 류마치스 심장질환, 류마치스관절염과 신장염 등 심각한 면역질환 합병증이 증가하게 되며, 만성편도선염시 이물감과 구취를 발생하므로 수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편도의 면역기능은 만 3세 이후에는 그 기능이 중요하지 않으며,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편도의 기능을 보존하는 편도일부절제술을 시행하므로 수술 후 면역기능 감소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병원마다 기준이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어린이의 경우 대개 15 kg에 도달한 후에 시행하면 전신 마취의 부작용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편도는 90%에서는 12~3세가 되면 줄어들지만 줄어들지 않을 10%에 해당될 가능성(의사의 경험으로 예측할 수 밖에 없습니다.)이 크다면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수술은 원칙적으로 전신마취로 진행되며 시간은 30-50분 정도 소요됩니다.
2. 어린아이일 경우는 1박2일내지 2박3일 입원합니다.
3. 드시는 음식을 2주간 부드러운 미음이나 죽을 먹이셔야 합니다. 그외에 제약 받는 상황은 없습니다.
4.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거의 없습니다. 출혈의 가능성이 조금 있으며, 인두 이물감이 수술 받은 부위의 흉 때문에 발생할 수 있지만 6개월 이상 경과하면 호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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